뽐뿌 뉴스
스포츠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가처분 신청 인용’ 허정무, ‘나이 제한’ 우려에 ”불공정한 선거 중단이 우선“
스포츠월드 기사제공: 2025-01-07 17:31:56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 사진=뉴시스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허정무 후보가 제출한 선거 금지 가처분을 법원이 허용하면서 8일 예정된 선거가 연기됐다.
선거가 연기되면서 허정무 후보가 나이 제한에 걸릴 가능성도 생겼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7일 허정무 후보가 사단법인 대한축구협회를 상대로 낸 회장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앞서 허 후보는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에 축구협회 회장 선거 진행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축구협회장 선거를 관장하는 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가 선거를 불공정하게 진행했다며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결국 선거가 연기됐다.
초유의 사태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일이 잠정 연기됨을 알려 드리며 추후 일정이 수립되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법원이 허 후보의 손을 들어줬으나 선거가 연기되면서 허 후보가 나이 제한에 걸려 선거에 출마하지 못할 가능성도 생겼다.
대한축구협회에 회장 선거 정관에 따르면, 후보자 연령을 70세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다.
허 후보는 1955년 1월 13일생이다.
오는 13일 이후로 선거가 연기되면 70세를 넘긴다.

허 후보 측 관계자는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와의 통화에서 “일단 불공정한 선거를 중단시켜야 한다는 의지가 컸다”며 “선거 과정부터 제대로 갖춰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이 제한과 관련해서는 협회와 다툴 수도 있지만 결론적으로 안 된다는 법원 판결이 나온다면 후배들을 위해서 밀어주겠다는 입장도 가지고 있다”고 했다.

허 후보 측은 이후 보낸 보도자료에서 “자리에 연연하기보다는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축구협회의 불공정, 부당한 경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선거 과정에서부터 그것을 개혁해 나가겠다는 것이 이번 가처분 신청의 취지였다”고 전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공유버튼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占쎌쥙�⒳펺�뗭삕繞ⓨ쳞�λ쐻占쎈슢�뉛옙醫롫짗占쎌닂�숋옙�밸㎍�좎럩伊쒙옙占�
HTML占쎌쥙�⒳펺�뗭삕�앾옙戮ル쇀占쎌뮆��뜝�뚯쪣占쏙옙
占쎈굢�숋옙遺븍き占쎄껸�룟뜝�꾪�o옙類㏃삕占썩뫁�뺝뜝�숈삕占쎌빢�숋옙占쎈츛占쎌쥙猷욑옙占�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