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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초에 갈리는 승부, 프레임과 타이어 바꾸니 성적도 쑥쑥?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5-01-14 18:00:45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경륜은 찰나를 다투는 스포츠다.
불과 1/2000초에 순위가 바뀐다.
최근 자전거 차체(프레임)와 타이어를 바꾼뒤 달라진 선수들이 있다.

경륜선수들은 지난 2022년까지는 대부분 동일 업체에서 제작한 프레임을 사용했다.
그러나 2023년부터 신생 2곳의 프레임을 사용하는 선수들이 나왔다.
선수 체형과 지구력형·순발형·복합형으로 구분하는 각질, 그리고 선호 전법에 따라 프레임을 선택한 것. 특히 추입과 젖히기에 능한 선수는 경량 프레임으로 바꾸는 추세다.



임채빈(25기, SS, 수성), 전원규(23기, SS, 동서울), 양승원(22기, SS, 청주), 신은섭(18기, S1, 동서울) 등이 기존보다 가벼운 차체로 바꾸었다.
이중 전원규는 슈퍼특선이 되는데 자전거 차체 변경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무겁고 단단한 소재로 만든 프레임을 선호하는 선수도 있다.
이런 프레임은 순간적 가속은 어렵지만 올라간 속도를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이런 차체를 이용하는 선수는 정종진(20기, SS, 김포)을 비롯해 박용범(18기, S1, 김해B), 그리고 최근 절정의 기량을 보이는 김우겸(27기, S1, 김포) 등이다.

지난해말부터는 라텍스 소재의 타이어를 사용하는 선수도 늘었다.
타이어도 각질 또는 전법에 따라 효과를 보는 유형이 있다.
최종 한바퀴를 앞두고 선두에 나서는 선행 전법이나 젖히기 전법을 쓰는 선수에게 효과적이라는 반응이다.



정종진이 자신에게 맞는 프레임과 타이어의 조화로 성과를 낸 대표적인 선수다.
불혹을 앞둔 정종진은 지난해 전성기때 보다 장거리 전법을 구사하면서도 기록 향상을 보였다.

최근 절정의 기세를 과시하는 김우겸 역시 바뀐 프레임과 타이어의 효과를 보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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