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스포츠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막오른 경정, 백전노장 웃고 신흥강자들 울고~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5-01-14 18:00:1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1월 1일 수요 경주를 시작으로 올해 경정이 시작됐다.
지난 연말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가 포착되고 있다.

■ 백전노장의 초반 활약


백전노장 선수들의 활약이 올해도 두드러진다.
2기 이용세는 지난 1회차(1월 1~2일)에서 파죽의 3연승으로 2025년을 활기차게 시작했다.
지난 2회차(1월 8~9일)에서도 한 경기도 놓치지 않고 연속 입상에 성공해 올해 7회 출전에 1위 6회, 2위 1회라는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이용세의 장녀 이현지도 17기 경정 선수가 되며, 한국 경정 최초 부녀(婦女) 선수로 화제를 모았다.



그외 노장도 주목받았다.
김효년(2기, A2)도 3회 출전해 1위 1회, 2위 2회, 이택근(1기, A2)은 3회 출전하여 1위 2회, 3위 1회, 서화모(1기, A2)는 3회 출전하여 1~3위 1회, 곽현성(1기, A2)은 6회 출전해 1위 1회, 2위 3회, 3위 2회를 기록했다.

2-2. 이용세는 7회 출전하여 모두 입상에 성공하며 확실히 예년과는 다른 범상치 않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 아쉬움 남긴 신흥 강자들


노장 선수들의 기세에 눌렸을까. 한국 경정의 세대교체 주역인 김응선(11기, A1), 김민준(13기, A1), 박원규(14기, B2) 등 신흥 강자들은 아쉬움을 남겼다.

김민준의 지난해 평균 출발시간은 0.19초였는데 올해 현재까지의 평균 출발시간은 0.23초다.
박원규도 지난해 평균 출발시간이 0.18초에서 올해는 0.25초로 다소 느려졌다.

2-3. 지난해 중반까지 성적이 들쑥날쑥하던 조성인은 지난해 막바지부터 살아나며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인성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해 중반까지 성적이 들쑥날쑥하며 부진에 빠져있었다.
그러나 후반부 기량이 살아나며 그랑프리 경정에서 3위를 기록했다.
부활의 신호탄이었다.
그 기세로 올해 6번 출전해 5경주에서 1위 4회, 2위 1회를 차지했다.



■유망주, 복병 될 수도


지난해 후반 기존 선배 선수들과 경쟁하며 호된 신고식을 치른 17기 10명은 아직 무르익지 않은 모습이다.
1회차와 2회차 출전해 고전을 면치 못했다.

다만 유망주로 꼽힌 이현준과 황동규는 한 차례씩 2위를 차지하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안쪽 코스나 좋은 모터를 배정받으면 충분히 상위권을 차지할 수도 있어 보인다.

16기의 비슷한 상황이지만, 최인원(16기, B2)은 기대 이상의 깜짝 활약을 펼쳤다.
1회차에 네 차례 경주에 출전해 1위 2회, 2위 2회를 기록했다.
인상적인 부분은 불리한 6코스에서도 2위를 차지한 점이다.
kenny@sportsseoul.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먮뵒��
HTML�몄쭛
誘몃━蹂닿린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