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이기흥의 대한체육회장 3선 연임을 저지했다.
유 전 회장은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 42대 체육회장 선거에서 417표를 얻어 새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됐다.
3선을 노리던 이기흥 회장은 379표를 받아 고배를 마셨다.
이번 선거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총장,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 오주영 전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가 출마했다.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이 216표,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가 120표로 뒤를 이었다.
오주영 전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이 59표,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총장이 15표를 얻었다.
무효표는 3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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