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한국인 최초로 LIV 골프에 합류한 장유빈을 비롯해 욘 람, 디섐보, 미켈슨 등 세계적인 골프 스타들의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쿠팡플레이가 올해 ‘LIV 골프’ 정규 대회를 생중계하는 것.
쿠팡플레이는 2월 6일부터 시작하는 ‘2025 LIV 골프’ 리야드 개막전을 시작으로 전 대회를 생중계한다. 특히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LIV 골프 코리아’의 주관 중계권자로서 대회 준비부터 진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로마 숫자로 54를 의미하는 ‘LIV 골프’는 2022년 신설된 남자 프로 골프 리그다. 3라운드 총 54홀의 짧고 역동적인 승부가 특징이다. 54명의 선수들이 동시에 경기를 시작하는 ‘샷건 스타트’ 방식을 채택하고, 개인전과 팀전을 결합해 시즌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등 골프계에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더욱이 ‘LIV 골프’에 참가하는 골프 스타들 면면이 대단하다. 메이저 2승의 욘 람(스페인), 메이저 5승의 브룩스 켑카(미국), US 오픈에서 2회 우승한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오른 메이저 6승의 필 미켈슨(미국)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한다.
또한 올해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한 장유빈이 한국인 최초로 ‘LIV 골프’에 진출해 눈길을 끈다. 장유빈은 지난해 KPGA 대상, 상금왕 등 4관왕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올시즌부터 아이언헤드 GC팀에 합류한다.
아이언헤드 GC는 미국 교포 출신의 팀 주장 케빈 나, 뉴질랜드 교포이자 U.S 아마추어 오픈 최연소 우승자 출신 대니 리, JGTO 3승의 고즈마 진이치로(일본) 등 아시아계 골프 스타들이 대거 포진한 팀이다.
로스 할렛(Ross Hallett) ‘LIV 골프’ 부사장 겸 이벤트 총괄은 “쿠팡플레이의 선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와 한국 내 존재감을 통해 ‘LIV 골프’의 아시아 시장 진출과 한국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종록 쿠팡플레이 스포츠 총괄 전무는 “최정상급 골프 선수 라인업과 세계적인 골프 대회 명성을 자랑하는 ‘LIV 골프’의 파트너로 함께하게 됐다”며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팬들이 열광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MLB 월드투어’ 등 세계적인 빅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온 것에 이어 ‘LIV 골프’도 최고의 경험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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