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넣으라고 떠먹여 줬는데 못 먹고 홈런, 이번엔 두에…어시스트 하기 참 힘들다, PSG 동료 도움 못 받는 이강인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이번에도 환상적인 패스로 기회를 창출했지만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파리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은 16일(한국시간) 프랑스 클레르몽 페랑의 스타드 마르셀 미슐랭에서 열린 5부 리그 팀 에스팔리와의 2024~2024 쿠프 드 프랑스 32강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들어가 4-2 승리에 힘을 보탰다.

PSG는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37분 워렌 자이르 에머리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전반전을 1-1로 마감했다.
상대 전력을 고려하면 충격적인 결과였다.

결국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하프 타임에서 교체 카드 3장을 활용했다.
이강인, 비티냐, 누누 멘데스 등 주전급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이강인 발끝에서 역전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13분 미드필드 지역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전진하는 데지레 두에를 향해 정확하면서도 빠른, 날카로운 땅볼 패스를 연결했다.
두에는 골키퍼와 1대1 상황에 놓였다.
득점과 다름없는 장면이었는데 두에가 시도한 슛을 골대 위로 크게 넘어갔다.
이강인이 만들어준 완벽한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번시즌 내내 이렇다.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에서 경기당 평균 2.5회의 키패스를 기록하고 있다.
리그 전체에서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그런데 정작 어시스트는 단 3회에 불과하다.
이강인의 패스만 유독 받아먹지 못하기 때문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다르지 않다.
이강인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5회의 키패스를 기록하고 있지만 어시스트는 아예 없다.
우스만 뎀벨레를 비롯해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 동료의 도움이 현저하게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날은 두에였다.

두에는 후반 22분 역전골을 넣었지만, 추가시간 완벽한 기회를 또 놓쳤다.
이강인이 하프라인에서 환상적인 개인기로 수비수를 따돌린 후 오른쪽으로 침투하는 주앙 네베스를 향해 정확한 공간 패스를 열어줬다.
네베스는 반대편에 있던 두에를 향해 완벽한 크로스를 올렸는데 두에의 슛은 골대를 때렸다.
결정력이 아쉬운 경기였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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