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돌격대장’ 황유민(22·롯데)이 올해도 아디다스골프와 함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복에 나선다.
아디다스골프는 16일 “KLPGA투어 간판스타 황유민과 스폰서십 연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년째다.
2023년 KLPGA투어에 데뷔한 황유민은 루키시즌부터 아디다스 골프와 손잡았다.
지난 2년간 두 차례 우승했고, 17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도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23개 대회에서 20차례 컷오프를 통과하며 톱10에 9번 이름을 올렸다.
작은 체구인데다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가 253.8야드에 달할 만큼 장타력을 뽐내는 황유민은 지난해에만 상금 10억원을 돌파(10억5104만2290원)했고, 대상포인트 7위, 팬 투표로 선정한 인기상 등을 받은 스타플레이어다.
두 시즌만에 명실상부한 ‘슈퍼스타’로 아디다스 본사를 찾은 황유민은 “세계적인 글로벌 브랜드와 계속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어패럴과 골프화에 가장 바라는 점은 편안한 착용감과 접지력인데, 아디다스의 퍼포먼스를 경험한 후에 고민하지 않고 결정했다.
올해도 아디다스와 상호간의 윈윈할 수 있는 관계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디다스골프는 KPGA베테랑 선수들인 최진호, 문도엽과 KLPGA의 김나영, 신인왕 후보로 손꼽히는 서교림 등과도 후원계약을 맺었다.
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로 떠나는 윤이나를 비롯해 KLPGA투어 스타 플레이어인 박민지, 박현경, 김수지 등 매 대회 우승 후보들과도 아디다스골프화를 신고 무대를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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