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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를 주관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24년도 항목별 수입·지출결산서에 따르면 지난 시즌 수입은 453억6464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438억6412만원과 비교해 15억52만원(3.42%) 늘어난 액수다.
2024년도 결산서엔 중계권, 대회 협찬금, 공식 후원금, 체육진흥투표권 등의 수입 내역과 리그 운영비, 광고마케팅, 저변확대 및 리그 활성화, 교육 사업비 등의 지출 내역이 담겼다.
수입에서는 중계권 수입이 144억58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체육진흥투표권 지원금(103억4500만원)과 공식 후원금(72억3300만원)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출은 434억4784만원으로 2023년 대비 16억1969만원 많아졌다.
프로축구연맹은 광고·마케팅에 가장 많은 213억1200만원을 사용했다.
또 리그 운영비(주니어리그 포함) 94억6800만원을 사용했고, 저변확대·리그활성화 사업비 55억8400만원을 지출했다.
결산손익은 19억1680만원이다.
이번 결산서엔 연맹 자회사 더스카이케이와 맥스포츠 미디어 지분법적용투자 손익이 반영되지 않았다.
해당 내용이 반영된 최종 결산서는 자회사 지분법적용투자 손익이 확정되는 3월에 수정 공시될 예정이다.
연맹은 2013년부터 매년 이전연도 결산서를 공시하고 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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