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2025시즌 K리그1으로 승격한 FC안양이 주장단 구성을 마쳤다.
이창용이 주장 완장을 찬다.
김동진과 한가람이 부주장직을 수행한다.
안양 구단은 18일 새 시즌 주장단 선임을 알렸다.
주장 이창용은 K리그 통산 264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지난 2022년 안양에 합류했다.
2023년 여름부터 안양 주장으로 임명돼 탁월한 리더십을 선보였다.
지난해 안양이 창단 첫 승격을 해낼 때도 중심 구실을 했다.
안양 구단은 ‘이창용은 경기장 안에서는 물론 밖에서도 선수단을 독려하고 선참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등 동료와 후배에게 많은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고 코멘트했다.
주장 이창용은 “올해도 중요한 주장직을 맡겨주신 (유병훈) 감독께 감사하다.
우리 팀의 큰 형 다솔이 형을 비롯해 팀 주축인 선참라인과 주장의 무게를 나누며 선수단을 이끌겠다.
K리그1을 도전하는 2025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년 안양 합류 후 2년 연속 K리그2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김동진은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지난 시즌 안양에 합류한 한가람은 중학교 이후 독일로 넘어가 독일 리그에서 유스 및 성인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다.
김동진은 “창용이 형을 잘 도와서 팀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가람은 “팀 내 형, 동생 사이에서 역할을 잘 해내도록 맡기신 자리라고 생각한다.
창용, 동진이 형을 따라서 팀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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