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장충=박준범기자]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실바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영택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는 19일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맞대결을 펼친다.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실바가 그야말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 151득점을 올렸다.
흥국생명전 51득점, 정관장전 49득점, 한국도로공사전 51득점을 기록했다.
다만 GS칼텍스는 실바의 분투에도 GS칼텍스는 3경기에서 1승2패를 거뒀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 감독은 “경기를 패하다보니 이길 때보다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우리 팀은 젊다.
크게 느끼는 건 별로 없다.
단지 실바가 점유율이 높고 득점도 많이해서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잘 쉬고 회복해서 문제는 없을 것 같다”라며 “실바가 힘들다는 얘기는 거의 하지 않는다.
득점 1위에 오르는 것을 큰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담감보다는 실바가 원하는 상황이고 세터들한테도 기회되면 공을 올려달라는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점유율에 대해서는 실바에게 몰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와일러가 빠진 뒤 점유율과 후반기 점유율 크게 차이는 없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그정도 득점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GS칼텍스가 만나는 페퍼저축은행은 후반기 승점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4라운드 3경기에서 2승1패를 거뒀다.
1패도 풀세트까지 끌고가 승점 1을 따냈다.
이 감독은 “특별히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기 보다는 똑같이 훈련하고 분석했다.
페퍼저축은행이 결과도 좋고 분석해보니까 배분도 잘 되고 범실도 많이 줄었다.
상대하기 까다로운 건 사실인 것 같다.
경기는 붙어봐야 아는 것이고 이기려고 준비해서 나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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