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은 전라남도 무주군과 2025년 태권도원에서 개최 예정인 태권도 국제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5월12일 세계태권도연맹 임시집행위원회에서 태권도원을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개최지로 선정하면서다.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태권도진흥재단과 무주군이 상호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공감하면서 이뤄졌다.
태권도원에서는 7월 무주 태권도원 2025 세계태권도 다이아몬드 게임(G4등급·7월11~13일)과 8월 무주 태권도원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G2등급·8월29~31일)가 연이어 개최된다.
다이아몬드 게임은 2028 LA 올림픽 메달 추가 지정을 추진 중인 혼성단체전이 펼쳐지는 등 공격 위주의 화려한 무대연출로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지난 2022년 대회에서 박태준이 혜성과 같이 등장해 우승,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신예 스타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도 시선을 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국제 대회 유치는 재단과 무주군의 유기적인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올해 태권도원에서 예정된 각종 국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무주군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과 무주군은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해 1월 세계태권도연맹에 2025년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개최 의향서를 제출해 미국 샬럿, 태국 방콕과 함께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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