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2025시즌 K리그1 4연패에 도전하는 울산HD가 베네수엘라 국가대표 마티아스 라카바를 영입했다.
울산 구단은 23일 ‘올해 첫 외인 영입 선수로 라카바를 품었다’며 ‘양측 윙어를 소화하는 라카바의 합류로 2선 전술 다양성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만 22세인 그는 일찌감치 두각을 보이며 다섯 시즌 프로 경험을 갖춘 자원이다.
자국 베네수엘라, 브라질, 포르투갈 1,2부를 거쳐 울산을 통해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U-17, U-23 연령별 대표팀도 거친 라카바는 지난해 여름 미국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때 베네수엘라 국가대표로 뛰었다.
그는베네수엘라의 아카데미 푸에르토 카베요, 포르투갈의 벤피카를 거쳐 2019년 7월 푸에르토 카베요서 프로로 데뷔했다.
이후 10대 후반 브라질 명문 산투스, 포르투갈 톤델라에서 전력원으로 뛰었다.

울산 구단은 ‘라카바는 올 시즌 울산에 합류한 포르투갈 국적의 수석코치 폰세카와 인연이 있다’며 ‘2019년 라카바는 약 6개월 동안 포르투갈의 명문 벤피카의 U-17팀에 속해 성장기를 보냈는데, 당시 폰세카가 벤피카 U-23팀을 맡아 그를 관찰한 적 있다’고 했다.
라카바는 “내게 맞는 옷을 입혀줄 구단을 찾았다.
새로운 도전에 대한 물음표를 느낌표로 만들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
그라운드 어디서든 내 발자국을 남기고 그것이 팀의 승리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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