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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상경주 5개 석권! ‘글로벌히트’ 도전은 계속된다…두바이 ‘알 막툼 챌린지’ 출전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2024년 대상경주 5개를 석권한 히트제조기 ‘글로벌히트(5세, 수, 김준현 마주, 방동석 조교사)’ 도전은 계속된다.

지난 9일, 17시간의 비행 끝에 두바이 알 막툼 국제공항에 도착한 ‘글로벌히트’가 무사히 현지 적응을 마치고 25일 오전 1시 25분(한국시간)에 열리는 ‘알 막툼 챌린지’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글로벌히트’의 두바이 원정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글로벌히트’가 낯선 환경에도 불구하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기수도 현지에 합류해 훈련을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김혜선 기수가 현지 조교를 시행하고 있다.
김혜선 기수는 ‘글로벌히트’의 소울메이트로 통한다.
김 기수는 “말이 한시라도 빨리 경주에 나가고 싶어하는 느낌”이라며 “한국 경주로의 모래와는 질감이 조금 달라서 처음엔 어색해했지만 이내 적응했고, 실전에서 잘 뛰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각오를 밝혔다.

‘글로벌히트’가 출전하는 ‘알 막툼 챌린지(G1, 1900m)’에는 현재 클랩톤(미국), 팩터슈발(아일랜드), 카비르칸(미국), 임페리얼엠퍼러(아일랜드) 등 내노라 하는 유명 경주마들이 출전한다.
이중 ‘디펜딩 챔피언’ 카비르칸은 이 경주 우승을 발판으로 총상금 1200만 달러(한화 약 162억원)가 걸린 두바이월드컵 결승전까지 진출, 존재감을 과시했다.



팩터슈발은 국제레이팅 120으로 출전마 중 최고 레이팅을 자랑한다.
영국의 애스콧, 프랑스 도빌 및 파리롱샹 경마장 등에서 활약해왔다.
팩터슈발은 애스콧 경마장에서 열린 퀀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G1)에 2023년과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출전해 모두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3월 출전한 두바이 터프(G1)에서는 일본마인 나무르와 초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어느 하나 만만한 상대가 없다.
‘글로벌히트’ 역시 결코 뒤지지 않는다.
다만 대부분 해외 원정경주를 여러차례 경험한 반면 ‘글로벌히트’는 이번 경주가 생애 첫 해외원정이다.

현지에서 ‘글로벌히트’의 건강상태와 훈련 상황 등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다행히 좋은 컨디션과 함께 경주에 대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며 “출발번호 12번으로 바깥쪽 게이트를 배정받아 아쉽지만 초반 스타트만 잘 끊어준다면 승산이 보인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글로벌히트’가 이번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결승전인 두바이 월드컵(G1)에 자동 출전하게 된다.
또한 일정순위 안에 들면 ‘슈퍼 새터데이’로 불리는 준결승전 성격의 경주에 출전할 수도 있다.

한국마사회는 두바이 현지를 연결해 ‘알 막툼 챌린지’를 포함, 패션프라이데이로 명명된 9개 경주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방송은 24일 오후 9시(한국시간)부터 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유튜브 채널 ‘KRBC’를 통해 볼 수 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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