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FC안양이 김보경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
김보경은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고, 국가대표팀 출신으로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의 주역이자 2차례 FIFA 월드컵(남아공, 브라질)에도 출전한 베테랑이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카디프시티에서도 그라운드를 누볐으며, 일본 J리그 다수 팀에서 뛰는 등 해외리그 경험도 풍부하다.
국내에서는 전북 현대와 울산 HD, 수원 삼성을 거치며 올해 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1부 리그에서만 184경기 30골3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김보경은 “나에게 기회를 주신 구단과 감독님, 코칭 스태프에게 감사하다.
팬 앞에 설 수 있게 돼 영광스럽고 구단 역사 첫 1부 리그 무대인만큼 많은 기대를 하고 계실 텐데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
빨리 팬을 만나 뵙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보경은 오는 31일(금) 2차 남해전지훈련부터 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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