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한국마사회가 지난 9일 2024년 건전 경마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경마 건전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6월 온라인 마권 발매가 정식 시행됨에 따라 4중 이용자 검증 시스템 구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불법 탐지 등 이용자 보호 기능을 고도화했다.
또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 과천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했으며, ‘유캔센터’를 통해 도박 문제 예방·치유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건전화 활등을 전개했다.
그 결과, 사감위로부터 지난 11월 ‘불법사행산업 단속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마사회는 올해도 불법도박 양상 다변화와 온라인 발매 활성화 등에 대비해 선진적인 경마 문화 정착과 건전한 경마이용을 위해 사감위와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및 단속 공조 강화 ▲ 실명 기반의 구매환경 조성 ▲ 전 사업장 건전 모니터링 강화 등을 통해 이용자 보호에 앞장설 게획이다.
한국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사행산업이 건전한 여가 및 레저산업으로 발전하여 국민 복지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정책협력이 중요하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경마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건전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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