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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6.5억’ 홍창기, 2025년 ‘완전체’ 꿈꾼다…‘장타 치는 출루머신’ 위해 [SS현장]



[스포츠서울 | 인천국제공항=김동영 기자] “너무 기분 좋죠.”

LG ‘출루머신’ 홍창기(32)가 기분 좋게 2025시즌을 시작한다.
연봉이 ‘확’ 올랐다.
6억대 선수가 됐다.
프리에이전트(FA) 선수를 제외하고 최고 연봉이다.
그만큼 더 잘해야 한다.
출루와 장타를 다 잘하고 싶다.

홍창기는 23일 선수단과 함께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2025 스프링캠프다.
선발대가 15일 먼저 나간 가운데, 이날 본대가 출국했다.



2024시즌 펄펄 날았다.
139경기, 타율 0.336, 5홈런 73타점 96득점, 출루율 0.447, 장타율 0.410, OPS 0.857을 올렸다.
주전공 출루는 여전했다.
0.450에 육박하는 숫자를 찍었다.

최근 4년간 출루율왕만 세 차례 일궜다.
2020년부터 계산해 5년 동안 가장 낮은 출루율 순위가 리그 6위이니 말 다 했다.
통산 출루율 0.430이다.

연봉도 올랐다.
5억1000만원에서 6억5000만원이 됐다.
27.5% 상승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5억대를 찍었는데, 1년 만에 앞자리 숫자를 또 바꿨다.



출국 전 만난 홍창기는 “너무 기분 좋은 금액이다.
구단에서 신경 많이 써주셨다.
정말 감사하다.
비FA 최고 금액이라고 들었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만 한다”며 웃었다.

이어 “지금 금액에서 깎이지만 않으면 좋을 것 같다.
받는 만큼 많이 쓴다고 하지 않나. 더 잘해야 한다.
2025시즌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좋은 것은 유지한다.
“특별히 목표를 잡은 것은 아니다.
출루율 4할은 기준으로 잡고 들어간다.
지난해 0.440대 했으니까 올해도 비슷하게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낮은 코스를 좋아하기에, ABS가 낮아지는 것도 유리할 것 같다”고 짚었다.



더 잘하려면 필요한 부분이 있다.
‘장타’다.
개인 한 시즌 최고 장타율이 0.417이다.
리그 최고 리드오프로 꼽히지만, ‘멀리 치는 능력’까지 갖추면 더 좋다.

홍창기는 “캠프에서 강한 타구를 만들기 위해 준비하겠다.
비시즌부터 진행하고 있다.
내가 단타가 많다.
땅볼 타구도 많았다.
발사 각도를 높이려 한다.
계속 준비하고 있다.
강한 타구를 만들기 위해 회전이 빨라야 한다.
회전 운동도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수비는 검증이 끝났다.
2년 연속 KBO 수비상 수상자다.
3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출루도 둘째가라면 서럽다.
장타까지 갖춘다면, 구체적으로 장타율 5할을 찍는다면 ‘3-4-5 타자’로 완전체다.

광활한 잠실이 홈이다.
홈런 개수가 극적으로 늘어나기 어렵다고 봤을 때, 2루타와 3루타 비중을 늘리면 된다.
이를 알기에 공을 띄우기 위해 노력한다.
캠프에서 현실로 만들면 LG의 정상 탈환도 더 가까워진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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