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토트넘에서 출전 기회가 없었던 양민혁이 결국 챔피언십(2부) QPR로 임대를 떠난다.
QPR은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양민혁의 임대 이적이 확정됐다.
양민혁은 남은 2024~2025시즌을 함께 보내게 됐다”고 발표했다.
양민혁은 지난해 K리그 강원FC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일찌감치 토트넘 이적이 확정됐다.
토트넘에 다소 이르게 합류했지만 그에게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벤치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으나 한 차례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사실상 전력 외로 평가받았다.
결국 출전을 위해 임대를 선택했다.
등 번호는 강원에서 쓰던 47번을 받았다.
또 QPR은 과거 박지성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몸담았던 팀이기도 하다.
양민혁은 구단 채널을 통해 “한국의 전설인 박지성 선수가 이 팀에서 뛴 멋진 기억이 있다.
정말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
언제든 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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