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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설영우(즈베즈다)가 도움을 적립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를 마무리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도 풀타임을 소화했다.
설영우는 30일(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의 방크도르프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 챔피언스리그 영보이스(스위스)와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결승골을 도우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설영우는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4분 측면을 돌파한 뒤 패스를 내줬다. 이를 겔로르 캉가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만 시즌 3번째 도움. 전 대회를 통틀어 2골5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다만 즈베즈다는 일찌감치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2승6패(승점 6)로 29위에 머물렀다.
김민재는 같은 날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 리그 페이즈 8차전 최종전 홈 경기에서 3-1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뮌헨 역시 16강 직행에 실패했다.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행에 도전한다.
파리생제르맹에서 뛰는 이강인은 슈투트가르트(독일)와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8차전에서 교체로 출전했고, 팀도 4-1로 완승했다. 15위에 오른 파리생제르맹 역시 PO를 거쳐 16강 진출을 노리게 됐다. 이강인은 후반 15분 데지레 두에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또 황인범(페예노르트)는 부상을 털고 6경기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그의 복귀에도 페예노르트는 릴(프랑스)와 맞대결에서 1-6으로 완패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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