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파죽의 7연승이다.
창원 LG는 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원정 경기에서 76-61로 승수를 챙겼다.
이 승리로 LG 21승13패가 되며 7연승을 기록했다.
아셈 마레이가 더블더블(15점 13리바운드)로 승리를 견인했다.
대릴 먼로와 칼 타마요도 각각 11점으로 승리를 지원했다.
패한 DB는 3연패로 16승19패가 됐다.
연승과 연패로 갈린 경기였는데, 경기 중후반까지 양 팀은 시소게임을 했다.
LG는 3쿼터 중반 49-52로 밀렸다.
그러나 52-52로 균형을 맞춘 뒤, 베테랑 허일영이 3점슛 2개 포함 3쿼터 9점을 집중시키며 리드를 가져왔다.
기세를 올린 LG는 4쿼터, 양준석과 타마요, 마레이 등 주축자원을 투입해 점수차를 유지하며 승리 마침표를 찍었다.
끈끈한 수비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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