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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진 정관장 감독. 사진=KOVO 제공 |
“피치에 대한 대비책을 여러 가지로 준비했습니다.
아무리 준비를 해도 경기 때 결국엔 선수들이 해줘야죠.”
고희진 정관장 감독이 흥국생명 아시아쿼터 미들블로커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에 대한 대비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고 감독은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의 도드람 2024∼2025시즌 V리그 여자부 방문경기를 앞두고 “부키리치를 앞에 붙이기만 하면 되는데, 결국엔 그 싸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관장은 지난달 30일 흥국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해 13연승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피치에게 22점을 내준 게 컸다.
고 감독은 최근 외국인 아웃사이드 히터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최근 저조한 공격력에 대해서는 “너무 잘해주고 있다.
포지션 변경을 했는데 저렇게 잘하고 있다”며 “업다운은 누구나 있을 수 있다.
오늘 경기에서 보란 듯이 잘 해낼 것이다”라고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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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피치. 사진=KOVO 제공 |
정관장의 13연승을 저지한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이겨서 많이 행복하고 기뻤다”고 말했다.
부상으로 결장 중인 외국인 아포짓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등록명 투트쿠)에 대해선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부상 선수도 팀과 동행하면서 함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인천=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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