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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제공 |
연패 탈출의 희생양이 됐다.
삼성생명은 2일 용인체육관에서 끝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하나은행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47-52로 패했다.
3위를 유지했으나, 2위 BNK와의 승차가 1.0경기로 벌어졌다.
공격이 마음대로 풀리지 않았다.
주포 키아나 스미스의 부재가 컸다.
키아나는 올 시즌 23경기에 나서 평균 27분1초 동안 13.0점을 책임졌다.
그만큼의 빈자리가 여실히 느껴졌다.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건 강유림(14점), 배혜윤(10점)뿐이었다.
경기 후 만난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3쿼터까지 준비한 수비가 잘됐다.
그러나 마지막 중요한 순간에 리바운드를 뺏겨서 득점을 내줬다.
체력적인 부침이 있었던 것 같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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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제공 |
삼성생명은 7일 부천체육관에서 하나은행과 6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하 감독은 “보완해야 할 부분은 공격이다.
우리가 평균 64점 정도 하는데, 키아나가 빠졌기 때문에 최소 5점, 최대 10점 이상 빠진다.
수비는 나름 잘해서 52점으로 묶었다”면서도 “(배)혜윤이가 체력적인 부침이 있었다.
이럴 때 (이)해란이가 더 역할을 해줬으면 어땠을까. 개인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이겨냈으면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용인=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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