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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내야수 염승원.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5일 양재 브라이드벨리에서 ‘2024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시상식’ 행사를 개최한다.
협회는 매년 야구·소프트볼인의 밤을 개최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우수 선수상을 비롯한 각 부문별 시상을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제25대 협회장 선거로 공정한 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득이하게 시상식 행사만 간소하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김일배 지도자상은 2016년부터 전주고에서 선수들을 지도하며 2024년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주고를 3관왕으로 이끈 주창훈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또한, 고교 최고의 타자에게 주어지는 이영민 타격상은 휘문고 염승원이 수상한다.
2006년생 좌타 내야수인 그는 고명초-휘문중-휘문고를 거쳐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1순위로 키움에 입단한 이다.
참고로 이영민 타격상은 협회가 주최한 고교야구 주말리그 및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15경기 60타석 이상 타자 중 최고 타율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며, 염승원은 20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521(73타수 38안타) 1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301을 기록했다.
아울러, 협회는 초등·중학·고교·대학·소프트볼 선수 중 2024년 한 해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 선수에게 ‘우수선수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아마추어 야구와 소프트볼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하고 인프라 개선을 위하여 노력하는 등 한국 야구와 소프트볼, 베이스볼5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인물을 선정해 공로상과 감사패를 시상한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