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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으로부터 후원금과 지원용품을 전달 받은 애란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나우아이원매니지먼트 제공 |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배지환이 비시즌 뜻깊은 선행을 이어간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으로 MLB를 누리는 배지환의 매니지먼트인 나우아이원매니지먼트는 4일 “배지환이 지난 3일 미혼모 생활시설인 애란원에 3년째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이번에도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용품과 후원금을 전달하며 매년 선행을 이어 나가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아쉽게도 올해는 직접 애란원에 방문하지는 못했다.
소속사는 “배지환은 올해 따로 귀국 없이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미국 현지에 머물며 개인 훈련에 매진하고 있어 직접 참석하지 못했다”며 “대신 나우아이원 매니지먼트를 통해 후원품을 애란원에 전달하며 나눔의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배지환은 소속사를 통해 “애란원에서 만난 가족들과의 교감을 통해 매번 많은 것을 느낀다”며 깊은 애정을 표했다.
이어 직접 방문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죄송함과 아쉬움을 드러내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한부모 가정에게 작게나마 지속해서 힘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애란원 관계자는 “배지환 선수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한부모 가정들에게 큰 힘이 된다”는 감사의 메시지로 화답했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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