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의정부=박준범기자] “환상적인 노력으로 눈부신 경기력을 보여줬다.
”
KB손해보험은 5일 의정부 경민체육관 기념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현대캐피탈과 남자부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5-20 25-21)으로 꺾었다.
이로써 KB손해보험은 홈 경기장을 경민체육관 기념관으로 바꾼 뒤 7전 전승을 거뒀다.
3위 자리를 공고히한 KB손해보험(승점 44)은 2위 대한항공(승점 49)을 추격했다.
외국인 선수 비예나가 26득점에 공격 성공률 70.59%로 맹위를 떨쳤다.
아시아 쿼터 야콥도 10득점을 보탰다.
레오나르도 감독은 “사실 결과는 생각하지 않았고, 월등한 실력을 보여줬어야 한다고는 생각했다.
그 부분에 신경쓰고 집중하려고 했다.
환상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눈부신 경기력을 보여줬다.
서브도 잘 통했고 리시브도 좋은 수준으로 버텼다.
잘했던 부분이 자연스럽게 상대에게 부담을 안겼다.
현대캐피탈이 리시브에 불안함을 보였다.
이로 인해 공격을 잘 풀어나가지 못했다.
서브도 통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세터 황택의가 적절한 분배와 경기 운영으로 팀을 진두지휘했다.
레오나르도 감독은 “굉장히 좋은 활약을 펼쳤다.
토스뿐 아니라 서브와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황택의가 돋보인 활약이지만 공격수들이 잘했기 때문에 그런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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