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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덜 치르고도 득점 1위 괴력, 이번엔 ‘55득점’ 실바는 진짜다…GS칼텍스 성적이 아쉬울 뿐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괴력이다.
GS칼텍스 외국인 선수 실바는 지치지 않는다.

실바는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48.11%의 높은 공격성공률로 무려 55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날 경기를 통해 실바는 여자부 득점 1위로 올라섰다.
704점을 기록하며 빅토리아(IBK기업은행, 670점)를 따돌렸다.
3위 메가(정관장, 614점)에는 크게 앞선다.

실바는 지난 1라운드 막바지에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한 적이 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 2라운드 세 경기에 결장했다.
이로 인해 득점 레이스에서 불리한 입장이다.
실제로 실바는 22경기, 빅토리아는 26경기를 치렀다.
최소 100득점 정도는 차이가 날 만한데 실바는 오히려 빅토리아를 기어이 따돌렸다.

지난시즌 실바는 1005득점으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경기당 평균 27.9득점을 기록했다.
이번시즌에는 32득점으로 기록이 상승했다.
40득점 이상 기록한 경기가 무려 일곱 번이나 될 정도로 괴력을 보인다.
시즌이 후반기에 접어들었고, 실바가 1991년생으로 30대 중반에 접어든 것을 고려하면 믿기 어려운 활약이다.
베스트7 아포짓 스파이커 부문의 한 자리를 예약하는 모습이다.

아쉬운 것은 팀 성적이다.
실바가 55득점을 기록한 이 경기에서도 GS칼텍스는 세트스코어 2-3 패배했다.
유서연(16득점), 뚜이(10득점) 등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지원했지만, 마지막 5세트 힘 싸움에서 밀렸다.

3세트엔 24-21로 앞서다 역전당해 패했다.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은 실바의 체력 안배를 위해 잠시 교체했는데 결국 끝까지 실바 없이 경기를 진행하다 결국 졌다.
경기 후 이 감독은 교체 횟수를 착각한 상황에서 세터를 빼고 경기를 치를 수 없어 실바를 투입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 경기에서 가장 아쉬운 대목이었다.

GS칼텍스는 5승21패 승점 19점으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자유계약(FA) 시장에서 소득이 부족했고, 시즌 초반 와일러가 이탈하는 여러 악재가 겹친 가운데 실바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좀처럼 분위기는 달라지지 않는 모습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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