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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후폭풍 “이치로 반대표 누구냐?”…美 현지에서도 비판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이치로는 만장일치에서 딱 1표 모자랐다.
반대표를 던진 인물이 투표공개를 거부하며 미국 현지에서도 후폭풍이 거세다.

메이저리그(ML) 최고의 타격기계로 한 시대를 풍미한 이치로는 올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그런데 만장일치에서 한표 모자라며 99.7% 득표율을 기록했다.

명전 투표에 참여한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기자는 모두 394명. 이중 전체의 81%를 차지하는 321명은 투표결과를 밝혔다.
나머지 73명은 공개를 거부했는데, 이중에 이치로에게 반대표를 던진 인물이 포함되어 있다.

이치로는 “자기 나름의 완벽을 추구하며 나아가는데 인생이다.
별개로 불완전도 좋은거 같다.
불완전하기에 살아가는데 나아가려고 할 수 있는 것”이라며 “한 분의 표를 얻지 못했다.
그 기자를 집으로 초대해서 술 한잔하며 좋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라며 대인배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미국 현지에선 반대표를 행사한 인물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ESPN 제프 파산은 자신의 SNS에 “이치로에게 반대표를 던진 한 명은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나는 모두가 투표를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명 책임은 중요하다.
당연한 이야기다”라고 밝혔다.

팬들도 “자신의 이름을 공개하기 부끄럽다면 그것은 잘못됐다고 자각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가세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골든글러브 시상후, 일부 야구전문기자들은 포지션별 투표 이유를 스스로 밝히곤 한다.
이번 이치로를 반대한 기자도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그 이유를 밝힐만하다.
중요한 결정에는 판단의 근거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비공개가 아닌 공개후, 이치로와 술 한잔 하는 그림도 나쁘지 않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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