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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도박빚 247억원 돌려받나?…법원 배상판결 나왔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법원 판결이 나왔다.
1700만달러(약247억원) 배상 및 3년간 보호관찰, 그리고 금고 4년9개월 형이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유죄 판결을 받았다.
감옥에 가게 됐고 통장에서 훔친 돈도 돌려줘야 한다.

미국의 여러 현지매체는 7일(한국시간) “법원판결은 지난해 초부터 야구계를 뒤흔든 11개월 동안의 사건에 마침표를 찍었다”다고 보도했다.

오타니와 미즈하라의 10년 인연도 끝이다.
두 사람은 일본 프로야구에서부터 시작해 올해 도박 횡령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 함께 했다.

미즈하라는 오타니의 통역 뿐 아니라 개인비서 역할을 도맡았고 야구장에선 캐치볼 상대이기도 했다.
매우 가까운 사이였다.

그러나 검찰 조사에서, 미즈하라는 불법도박에 손을 댔고, 결국 빚을 지게 됐다.
그러자 미즈하라는 오타니의 통장에서 돈을 빼론 사실로 기소됐다.
미즈하라가 오타니의 은행계좌에서 1700만달러를 도박업자에게 이체한 혐의였다.

그 과정에서 미즈하라는 “내 도박빚을 갚으라고 오타니가 돈을 빌려줬다”고 거짓말 하기도 했다.

미즈하라는 법정에서 “나는 오타니를 위해 일했으며 그의 은행 계좌에 접근할 수 있었다.
나는 큰 도박 빚이 있었고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돈을 송금했다”고 시인했다.

오타니는 미즈하라가 혐의를 인정하자 “유죄 전면 인정은 나와 내 가족에게 중요한 종결을 가져왔다.
당국이 신속하고 효과적인 조사를 마치고, 모든 증거를 밝혀낸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미즈하라의 변제 능력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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