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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세계랭킹 22위)은 7일 중국 하얼빈체육대학 학생 빙상장에서 열린 일본(24위)과의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AG)’ 조별예선 A조 3차전서 5-2로 승리했다.
어느덧 3연승째. 한국은 지난 4일 홈 팀 중국과의 첫 경기서 연장전 끝에 6-5로 웃은 데 이어 5일 대만과의 2차전에선 14-1로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피리어드 2분25초 만에 선제골을 내준 것. 다행히 6분6초 이총민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2피리어드 땐 시작하자마자 한 골씩 주고받았지만, 7분24초 김상엽의 중거리 슈팅이 유효했다.
3-2로 앞서기 시작했다.
끝이 아니다.
김상욱의 추가 골까지 터지면서 4-2로 달아났고 3피리어드 막판 쐐기 득점까지 신고했다.
주장 김상욱의 2골 1도움, 에이스 이총민의 1골 3도움을 올렸다.
속도를 높인다.
이번 대회의 경우 아이스하키 조별리그는 A조 6개 팀이 8강에 진출하고 B조와 C조 1위가 8강 티켓을 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조 1, 2위는 세계랭킹이 차이나는 B조, C조 1위 팀과 8강에서 만나기 때문에 유리하다.
승점계산도 염두에 둬야 한다.
조별리그서 정규시간 안에 이기면 승점 3점, 연장서 승리하면 승점 2점이 주어진다.
한국은 카자흐스탄(3승 승점 9)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승수는 동일하지만 승점에서 카자흐스탄이 1점 앞섰다.
일본은 2승1패(승점 6)로 3위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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