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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최다 우승자’ 고진영, 4번째 트로피 향해 파운더스컵 2R 선두 질주… 윤이나는 컷탈락

고진영이 8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파운더스컵에 출전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파운더스컵과의 좋은 인연, 이번에도 이어갈 수 있을까.

고진영은 8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200만 달러·약 29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건지면서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하루 전 펼쳐진 1라운드에서도 ‘노 보기’로 버디만 4개를 적어내며 공동 6위로 출발했던 고진영은 단 한 타도 잃지 않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로 단독 1위에 올라 반환점을 돈다.
또다른 한국 골퍼 임진희를 비롯해 에인절 인, 노예림(이상 미국), 미나미 가쓰(일본)이 형성한 공동 2위권(10언더파 132타)과는 2타 차다.

고진영이 2023년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트로피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이날 출발을 알린 10번 홀(파4)부터 버디를 뽑아낸 고진영은 16번 홀(파4)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추가했다.
이어진 후반, 총 9개 홀 중 6개 홀을 버디로 물들이며 엄청난 상승세를 그렸다.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78.6%(11/14), 그린 적중률 94.4%(17/18) 등 안정적인 스탯을 남긴 고진영이었다.

자신의 이 대회 4번째 우승을 정조준한다.
그는 2019년과 2021년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빚어냈고, 2023년에도 트로피를 추가해 대회 최다 3회 우승 기록을 보유 중이다.
아울러 LPGA 통산 16승에도 도전장을 내민다.

윤이나가 지난해 10월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칩샷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LPGT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를 지배하고 미국 진출을 선언했던 윤이나는 큰 기대를 모은 자신의 데뷔전에서 컷 탈락으로 고개를 떨궜다.
첫날부터 보기 4개, 버디 3개로 1오버파 72타 공동 72위의 아쉬운 성적표로 출발한 그는 끝내 난조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도 버디 3개를 건지는 동안 6개의 보기가 무더기로 쏟아지고 말았다.
중간합계 4오버파 146타를 기록한 그는 공동 94위로 이븐파의 컷 탈락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57.1%(8/14), 그린 적중률 55.6%(10/18), 퍼트 수 31개 등 모든 경기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또다른 ‘K-시스터즈’ 이정은6은 6언더파 136타로 공동 13위에 올랐고, 이소미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18위에 자리해 남은 라운드에서 톱10 진입을 겨냥한다.
주수빈은 공동 29위(3언더파 139타), 전지원은 공동 33위(2언더파 140타) 등을 남겼다.

2023년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1년 4개월 만에 LPGA 투어로 돌아온 박성현은 1라운드에서 공동 12위로 출발했지만, 이날 4타를 잃고 1오버파 143타 공동 68위로 컷 탈락했다.
지난해 5월 US여자오픈 이후 9개월 만에 복귀한 전인지도 3오버파 145타 공동 89위로 고개를 떨궜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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