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GS칼텍스가 시즌 6승 째를 거뒀다.
GS칼텍스는 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IBK기업은행과 여자부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5 25-21 26-24)로 꺾었다.
승점 22를 확보한 GS칼텍스는 6위 한국도로공사(승점 26)를 추격했다.
후반기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GS칼텍스는 이날도 출발이 좋았다.
외국인 선수 실바가 1세트 8득점, 2세트 10득점으로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무엇보다 부상으로 긴 재활을 진행한 세터 안혜진이 선발 출격했다.
유서연과 권민지도 힘을 보탰다.
GS칼텍스는 또 1세트에만 블로킹 5개를 잡아내며 IBK기업은행 공격을 무력화했다.
GS칼텍스는 2세트에도 4개의 블로킹을 곁들여 1~2세트를 모두 따냈다.
GS칼텍스는 3세트 초반 7-1까지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은 6연속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GS칼텍스는 결국 듀스 끝에 승리하며 승점 3을 챙겼다.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실바가 29득점으로 맹활약했고, 권민지(11득점)와 유서연(10득점)이 힘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은 천신통 이탈한 가운데 이날 김하경, 김윤우가 번갈아 뛰었으나 크게 달라지는 건 없었다.
리베로 김채원의 복귀로 아웃사이드 히터로 돌아간 이소영이 3득점에 공격 성공률 16.67%로 부진했다.
빅토리아가 27득점으로 고군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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