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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남 삼성 제공 |
마침표를 찍는다.
결승이 눈앞이었으나 한끗이 부족했다.
강남 삼성은 8일 충북 제천시 홍광초등학교에서 열린 ‘자연치유도시 제천 2025 전국 종별 농구대잔치’ U11부 4강에서 강남 SK에 33-41로 졌다.
선전에 선전을 거듭하며 전국 강호들과 대등하게 싸웠다.
하지만 결승 진출을 앞두고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예선 첫 경기 김포 소노를 상대로 승리를 챙긴 강남 삼성의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분당 삼성과 조 1위 결정전에서 극심한 공격력 난조로 대패하며 조 2위에 머물렀다.
팀 분위기도 가라앉는 듯했다.
오히려 약이 됐다.
동대문 토모와의 10강 토너먼트에서 백지훈-김도현 원투펀치를 앞세운 강남 삼성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에서도 김포 SK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며 접전 끝에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대회 2일 차에서 2연승을 거둔 강남 삼성은 끈끈한 팀워크로 자신감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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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민. 사진=강남 삼성 제공 |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원년 멤버인 김도현-백지훈-김규민과 팀에 녹아들고 있는 단계인 유기준과 오승윤 등이 하나로 모였다.
수장이 경기 후 칭찬과 격려를 보낸 배경이다.
이나남 원장은 대회 후 “얘들아, 잘했어. 우리가 지고 있을 때 추격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법을 배웠잖아. 수비도 좋아졌고 움직임도 만족스러웠어. 하지만 초반부터 우리 플레이가 잘됐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팀이었지? 이번에 아쉬웠던 리바운드를 보완하자”고 선수단을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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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훈. 사진=강남 삼성 제공 |
김규민은 “진 건 아쉽지만 개인적으로는 수비가 만족스러웠다.
팀적으로는 수비가 단단했다고 생각한다.
공격만 가다듬는다면 더 좋아질 것 같다”고 돌아봤다.
4강에서 원맨쇼를 펼치며 추격의 선봉장에 섰던 백지훈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조금씩 따라잡으면서 충분히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
이제 빅맨들이 많이 합류한 만큼 높이 싸움에서 강한 팀으로 변화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신구 조화로 기대 이상의 성적인 공동 3위를 마크했다.
더 끈끈한 모습을 예고하며 다음 대회를 기약한다.
김도현은 “초반에 몸이 풀렸다면 결승도 가능했을 텐데… 새로운 친구들이 합류해 만들어진 현재의 스쿼드로는 아직 우승해본 적이 없다.
올해 목표는 이 친구들과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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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사진=강남 삼성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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