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이 1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금메달 6개와 함께 당당히 등장했다.
최민정(성남시청), 박지원(서울시청)을 비롯한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단은 2025 하얼빈 아시안게임(AG) 일정을 모두 마쳤다.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쇼트트랙 강국임을 입증했다.
한국은 이번 AG에서 쇼트트랙 종목에 걸린 금메달 9개 가운데 6개를 휩쓸었다.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도 함께 목에 걸었다.
발걸음은 멈추지 않는다.
이제 막 한숨을 돌리는 듯했으나, 이들의 시선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으로 향한다.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됐다.
3관왕을 차지한 최민정은 "아시안게임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서 굉장히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내년에 열리는 밀라노 올림픽을 대비해서 잘 준비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은 내년 밀라노 올림픽을 향한 발판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중요했고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세계선수권 등 앞으로 남은 대회들까지 계획했던 대로 한 단계씩 차근차근 올려 나간다면 (올림픽에서도) 제가 계획하고 목표했던 것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쇼트트랙 박지원이 1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그는 “올림픽은 아직 도달해 보지 못한 꿈”이라며 “아시안게임도 도달할 수 있을지 사실 잘 몰랐다.
하지만 저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했고, 금메달을 땄다.
밀라노 올림픽을 갈 수 있을지 지금 이 순간은 잘 모르겠지만, 가게 된다면 이번 대회처럼 꼭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층 성장한 모습을 예고한다.
새로운 에이스로 부상한 김길리(성남시청)는 “큰 무대를 뛰어보니까 멘탈도 강해졌다"며 "이제 제일 큰 목표는 올림픽이다.
부족했던 부분 잘 채워서 발전해 나가겠다”고 외쳤다.
생애 첫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장성우(화성시청)도 “이번 금메달이 저를 더 힘 나게 하는 것 같다"며 "좋은 동기부여를 받은 만큼 더 활활 타올라서 남은 경기에도 임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