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섭은 11일 중국 야부리 스키 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슬로프 스타일 결선에서 75.50점을 기록, 출전 선수 11명 중 5위에 올랐다.
신영섭은 1차 시기에서 실력 발휘에 성공하며 75.50점을 받았다.
유력한 우승 후보 가사무라 라이(일본·90.00점), 이토 루카(일본·81.75점)에 이어 3위를 지켰다.
2차 시기를 다 마치지 못한 그는 3위 유지에는 성공했지만 마지막 3차 시기에서 먼저 뛴 린하오(중국)가 78.50점을 기록하며 4위로 하락했다.
신영섭은 3차 시기도 다 마치지 못했고, 9번째로 뛴 폴 헨리 비외탕(태국)이 85.25점을 받으면서 최종 5위로 마무리했다.
일본 가사무라(93.25점)가 금메달, 이토(88.50점)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3차 시기에서 85.25점을 받은 폴 헨리 비외탕(태국)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아주경제=박희원 기자 heewonb@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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