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테일러메이드와 18년 동행을 끝냈다.

미국 골프채널은 11일(현지시간) 존슨과 테일러메이드가 지난 연말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존슨은 새로운 용품사와 계약하지 않아 이른바 ‘용품 자유계약선수’가 됐다.
존슨은 2007년 프로 전향 때부터 테일러메이드 클럽을 썼다.
남자 프로 골프 선수 가운데 프로 데뷔 때부터 이렇게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온 선수도 드물다.
2016년 US오픈과 2020년 마스터스 등 2번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포함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24승은 모두 테일러메이드 클럽으로 일궜다.
LIV 골프로 옮겨서도 줄곧 테일러메이드 클럽을 사용했고, 3차례 정상에 올랐다.
모자에도 테일러메이드 로고를 그대로 달았다.
존슨은 테일러메이드와 용품 계약을 끝냈지만 지난 9일 끝난 LIV 골프 개막전인 리야드 대회 때 여전히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를 사용했다.
나머지 클럽은 어떻게 구성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테일러메이드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남자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그리고 여자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쓰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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