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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Focus] 오직 국내선수로만···귀화선수 없는 男 아이스하키의 ‘금빛 도전’ 13일 일본과 준결승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13일 일본과 준결승을 치른다.
강민완(왼쪽)이 7일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아이스하키 남자 조별예선 A조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골대를 향해 달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토종 선수들의 험난한 도전이 순항 중이다.

더 끈끈하게 뭉친다.
귀화 선수가 없는 탓에 전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는 오히려 동기부여가 된다.
한 발 더 뛰며 조직력을 끌어올린다.
순도 100% 한국인으로 구성된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아시안게임(AG) 최초를 향해 걸어간다.

정상을 노린다.
남자 아이스하키 AG 최고 성적은 은메달이다.
2017년 삿포로 대회서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당시엔 귀화선수인 마이클 스위프트, 골리 맷 달튼, 브라이언 영 등이 주축으로 팀을 이끌었다.
이번엔 오직 국내선수로만 팀이 구성됐다.
전력이 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온 이유다.
선수들 생각은 다르다.
오히려 단단해졌다는 의견이다.
이총민(블루밍턴 바이슨스), 김상엽(테네시주립대) 등 해외서 뛰는 젊은 선수들이 가세하며 자연스러운 세대교체가 이뤄졌고, 기회가 늘어나 동기부여가 됐다는 것이다.

말뿐이 아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아시안컵에서 강호 카자흐스탄을 꺾기도 했다.
2025 하얼빈 AG도 순항 중이다.
조별 예선서 4승1패,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지난 11일 열린 8강에서도 키르기스스탄을 20-0으로 완파하는 물오른 경기력을 자랑했다.
특히 김상엽, 강민완, 이총민이 나란히 3골씩을 집어넣으며 예열을 마쳤다.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13일 일본과 준결승을 치른다.
이총민(오른쪽)이 7일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아이스하키 남자 조별예선 A조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퍽을 드리블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본격적인 메달 경쟁은 이제 시작이다.
이번 대회 아이스하키는 세계랭킹이 높은 팀들로 구성된 A조 6개 팀이 모두 8강에 오르고, B조 1위와 C조 1위가 8강에 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실상 강호들만 모인 4강에서 메달을 두고 다투는 셈이다.
먼저 운명의 한일전이 기다리고 있다.
13일 오후 3시 일본과 준결승을 치른다.
자신감은 넘친다.
조별 예선에서 5-2로 승리한 바 있다.

일본을 제치면 일단 은메달 확보다.
국내선수로만 이뤄진 구성으로 역대 최고 성적 타이를 기록하는 셈이기에 의미는 더욱 크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는다.
반드시 한국 아이스하키 사상 첫 금메달을 따겠다는 의지가 강력하다.
아이스하키팀은 이번 대회 목표를 우승으로 잡았다.

복수심이 불타오른다.
14일 열리는 결승에선 카자흐스탄-중국 승자와 맞붙는다.
까다로운 상대는 카자흐스탄이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랭킹 15위로 대회 출전국 중 가장 높다.
주로 러시아 아이스하키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한국(랭킹 22위)이 이번 대회서 유일하게 패한 팀이기도 하다.
지난 10일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1-2로 졌다.
어깨를 더 꼿꼿하게 편다.
설욕의 기회라며 하키 채를 손에 꽉 쥔다.
한국은 삿포로 대회 결승서 카자흐스탄에 패해 금메달을 놓친 바 있다.
어려운 도전이라는 사실은 알지만, 어느 때보다 비장한 표정으로 빙판을 밟는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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