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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2 16강으로 시즌 시작…강도 높은 동계 마친 포옛 체제 전북, 드디어 ‘첫선’ 보인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거스 포옛 감독 체제의 전북 현대가 ‘첫선’을 보인다.

포옛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13일(한국시간) 오후 9시 태국 방콕 BG스타디움에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2(ACL 2) 포트FC(태국)과 16강 1차전을 치른다.
2차전은 오는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전북에 지난해는 ‘굴욕’의 한 해였다.
전북은 시즌 초반부터 부진했고 끝내 반전을 이뤄내지 못했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을 거쳐 김두현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렀다.
K리그2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승리해 가까스로 ‘잔류’에는 성공했다.

잔류한 전북은 개편에 나섰다.
김두현 감독과 결별을 택했고, 새로운 감독을 물색했다.
그렇게 최종 선택한 감독이 포옛이다.
포옛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험이 있고, 그리스 축구대표팀 등 대표팀 감독도 두루 지낸 세계적인 감독이다.

포옛 감독은 그의 사단까지 전북에 데려왔다.
태국에서 진행한 동계 전지훈련에서 포옛 감독은 강도 높은 체력 훈련과 철저한 식단 관리로 선수단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물을 이제 볼 시기다.



비록 ACL 2지만 포옛 감독의 전북 데뷔전이기도 해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포옛 감독도 ACL 2 우승을 목표로 내세운 바 있다.
지난시즌 2군에 가까운 선수단을 내보낸 것과는 다른 운영을 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ACL 2에서 우승하게 되면, 다음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출전권을 얻을 수 있어, 전북 입장에서도 포기할 수 없는 대회가 됐다.

전북은 스쿼드로만 보면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이다.
특히 공격진은 위력적이다.
지난해 전북 이적 후 출전 기회가 줄은 이승우는 절치부심해 출격을 기다린다.
부상에 발목이 잡힌 에르난데스도 마찬가지다.
무엇보다 큰 기대를 받는 콤파뇨도 출전한다면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관전 포인트다.
티아고 역시 전북에 남아 있는 만큼 포옛 감독이 어떤 조합을 꺼내들지도 관심사다.

수비진도 주장 박진섭과 베테랑 홍정호를 비롯해 새 얼굴인 중앙 수비수 김영빈, 왼쪽 측면 수비수 최우진도 점검 대상이다.
일본 생활을 마무리하고 전북으로 복귀한 골키퍼 송범근도 있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포옛호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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