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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 제공 |
데뷔 시즌부터 팀을 이끌고 있는 새내기 세터가 뜻깊은 상을 품에 안았다.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의 세터 김다은은 1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36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은 고(故) 김운용 IOC 부위원장이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 여성체육 발전을 위해 1989년 제정한 한국 최초의 여성 스포츠 시상이다.
2024~2025 V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의 지명을 받은 김다은은 27경기 99세트에 출전해 60득점, 세트성공률 38.37%를 기록 중이다.
데뷔 첫해부터 팀 주전 세터로 거듭나 루키 중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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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 제공 |
또한 김다은은 지난달 22일 열린 배구인의 밤 행사에서 회화세터상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우수 세터 육성을 위해 류철호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제정한 이 상은 오는 15일 한국도로공사의 홈경기에서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김다은은 "첫해부터 기회를 많이 주셔서 소중한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신인답게 패기 넘치고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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