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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곤 정중앙서 계속 본다… UFC, 몬스터 에너지와 스폰서십 재계약

사진=UFC 제공

TKO그룹 홀딩스(NYSE: TKO) 산하의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가 13일(한국 시간)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 ‘몬스터 에너지’와의 다년 재계약을 발표했다.
이로써, 몬스터 에너지는 계속해서 UFC의 독점 공식 글로벌 에너지 드링크로 남는다.

이번 계약은 UFC와 몬스터의 3연속 파트너십 재계약이다.
두 회사의 파트너십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 회사 모두 역사상 가장 큰 스폰서십 계약을 기록하게 됐다.

UFC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데이나 화이트는 “몬스터는 지난 세월 동안 정말 놀라운 파트너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몬스터 로고는 10년 동안 옥타곤 링에서 고정이었고, 가장 큰 대회들에서 말 그대로 정중앙을 차지했다.
UFC를 생각할 때면 몬스터를 떠올릴 수밖에 없다.
몬스터는 MMA에 열정적으로 헌신했고, UFC 브랜드를 사랑했다.
몬스터가 계속해서 우리가 앞으로 펼칠 대회들을 지원해주고, 기대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몬스터 에너지 공동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 로드니 색스는 “1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몬스터 에너지와 UFC는 스포츠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역사적인 재계약은 몬스터와 UFC의 역사에서 가장 큰 스폰서십 계약이다.
UFC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격투 스포츠 단체이며, UFC 선수들은 몬스터의 DNA인 적극적인 성격과 타협하지 않는 열정, 성공을 향한 멈추지 않는 추진력을 체화하고 있다.
우리는 다 함께 이 스포츠의 기대치를 높이고, 다음 세대의 UFC 챔피언과 팬들을 지원해나갈 것이 몹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계약을 통해 몬스터 에너지는 UFC 옥타곤 링 바닥의 중앙을 계속 차지하게 된다.
페이퍼뷰(PPV), 파이트나이트 뿐만 아니라,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 디 얼티밋 파이터(TUF), 로드 투 UFC(RTU) 등에서도 마찬가지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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