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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
한국농구연맹(KBL)이 일본과 미국의 프로농구 현지 연수를 통해 국제교류 강화에 나선다.
KBL 직원 2명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4일까지 일본의 B.리그 연수에 나선다.
이번 교환 연수는 B.리그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려는 방안의 하나로 두 연맹은 연수 기간 중 워크샵 등을 통해 리그 운영 전반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고 마케팅 등 구체적인 분야에서의 협력 사업 및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KBL과 B.리그 두 연맹은 이번 교환 연수가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둘 경우 교환 근무 형태로의 발전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유재학 경기본부장, 김도명 심판부장을 비롯해 KBL 경기본부 직원 4명은 19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욕에 위치한 NBA 사무국을 방문한다.
KBL 경기본부는 NBA와의 워크샵을 통해 심판 운영, 파울 챌린지, 판정 관련 세부 운영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또한 NBA 심판부와 리플레이 센터를 견학하는 등 심판 분야에서의 개선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방문 기간 중에는 KBL 심판 출신으로서 한국인 최초로 NBA 심판으로 활동 중인 황인태 심판과의 만남도 예정되어 있다.
한편, KBL은 “앞으로도 리그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국제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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