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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진하고 자비로’ LG 팀 닥터, 장비 들고 미국 날아왔다…선수단 “가장 반가운 분” [SS시선집중]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메이저리그(ML)만 하는 것이 아니다.
LG도 한다.
스프링캠프지에 팀 닥터가 방문해 선수단 점검을 실시했다.

LG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지에 지난 9일부터 3박4일 동안 세종스포츠정형외과 금정섭 원장이 방문했다.
금정섭 원장은 LG 필드닥터로 활동 중이다.
캠프 현장을 3년째 방문하고 있다.
캠프 중간 선수들이 가장 환영하는 사람이다.

병원 진료까지 휴진하고, 개인 비용을 들여 미국에 날아왔다.
초음파 진단기를 갖고 선수들의 진료를 봐주기 위해 방문했다.

LG는 “ML 구단처럼 캠프를 시작하면서 의료진이 상주해 선수를 진료하는 시스템까지는 갖출 수 없지만, 금정섭 원장의 방문은 진료와 검진이 어려운 해외 캠프 기간에 선수단에게 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임찬규는 “피칭 강도를 점차적으로 올릴 때 근육통도 발생할 수 있고, 또 혹시나 문제가 있을 것 같다는 불안감도 있다.
금정섭 원장님 진료를 통해 안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용일 수석트레이닝코치는 “스프링캠프가 후반기로 가면서 선수들은 크고 작은 부상에 노출되기 쉽다.
현장에서 바로 진료를 통해 부상 여부를 알 수 있어 선수 컨디션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짚었다.

이어 “실제로 금정섭 원장의 도움에 힘입어 캠프 중 부상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
선수들의 부상 여부가 시즌 성적에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부상 관리를 담당하는 컨디셔닝 파트로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금정섭 원장은 “이번 캠프에서도 중간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서 왔다.
여러 선수들의 몸 상태를 봤는데, 큰 문제를 가진 선수는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만큼 LG 컨티셔닝 파트의 선수 관리가 잘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느꼈다.
항상 가깝게 지켜보는 선수들이 부상없이 좋은 컨디션으로 시즌을 잘 치렀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고 소감을 말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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