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안산=박준범기자]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이 OK저축은행 세터 쇼타를 경계했다.
블랑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13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OK저축은행과 남자부 맞대결을 펼친다.
현대캐피탈은 16연승이 저지됐지만 승점 70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다.
2위 대한항공(승점 52)과 간격은 18점이다.
OK저축은행은 일본 국적의 하마다 쇼타를 아시아 쿼터로 데려왔다.
OK저축은행 오기노 마사지 감독도 그를 향한 기대를 나타냈고, 쇼타도 이에 보답하고 있다.
OK저축은행도 KB손해보험전에는 패했지만 우리카드와 삼성화재를 꺾고 2연승에 성공하기도 했다.

블랑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쇼타는 날개로 쏴주는 토스가 빠르다.
김건우와 호흡이 잘 맞는 것 같다.
쇼타를 분석하는 데 시간을 조금 들였다.
또 OK저축은행이 공 하나하나에 투지가 좋다.
투지에 맞서서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의 정규리그 우승은 시간문제다.
대한항공의 결과에 따라 조기 우승을 더 앞당길 수도 있다.
블랑 감독은 “시즌을 마치게 되면 우려는 10일간의 공백이 있다는 점이다.
평가전으로 경기력을 충당할 수밖에 없다”라며 “선수들을 계속 쉬게 할지 고민이다.
챔프전을 위해 훈련을 조절하겠지만 휴식도 줘야 하고 경기력도 잃지 않아야 한다.
그래도 젊은 선수들이 뛸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으면 좋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블랑 감독은 기록은 연연해하지 않고 우승을 향해 나아간다.
그는 “지금 당장 생각하고 있는 건 정규리그 우승이다.
다가오는 챔프전을 어떻게 마무리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래도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새 선수들이 이기기 위해 싸워줘야 다음 시즌에도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