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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경주마’ 글로벌히트, 두바이 무대 두 번째 도전

3월 1일 ‘알 막툼 클래식’ 출격
1월 ‘알 막툼 챌린지’서 8위
우승 시 두바이WC 출전권 획득


국내 최고 경주마 ‘글로벌히트’가 ‘알 막툼 클래식(G2)’에 재도전한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글로벌히트가 오는 3월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열리는 ‘알 막툼 클래식(G2)’에 출전한다.
이날은 두바이월드컵에 앞서 준결승 성격의 주요 경주가 펼쳐지는 날로 ‘슈퍼 새러데이’로 불린다.
알 막툼 클래식을 포함해 8개 경주가 개최된다.
글로벌히트와 김혜선 기수. 한국마사회 제공
글로벌히트는 지난달 25일 같은 장소에서 치른 ‘알 막툼 챌린지(G1)’에서 출전마 12두 중 8위를 기록한 바 있다.
생애 첫 해외 무대에 출전한 글로벌히트는 기록상 아쉬운 결과를 얻었지만, 맨 마지막이었던 출발 게이트의 불리함을 이겨내고 순위를 끌어올리는 경주 능력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알 막툼 클래식을 통해 지난 경주의 아쉬움을 달래겠다는 각오다.

기대가 크다.
이번 경주는 알 막툼 챌린지와 비교해 한 단계 낮은 등급의 경주이다.
총상금은 170만AED(디르함·한화 약 6억7000만원)이지만, 우승할 경우 두바이월드컵 자동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오는 4월5일 개최 예정인 두바이월드컵은 총 상금 1200만달러(한화 약 174억원)로 경주마로서 최고의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세계적 경마대회다.
글로벌히트가 국제무대에서도 손꼽히는 명경주마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실제 지난해 이 대회에서 2위에 오른 ‘워크오브스타즈(Walk of Stars)’는 올해 알 막툼 챌린지에서 정상에 오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다.

글로벌히트는 지난달 초 두바이 입국해 현지에서 컨디션 관리와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글로벌히트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관계자는 “알 막툼 챌린지 경주 이후 다행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가벼운 속보 위주로 운동하고 있다”며 “두바이 입국 당시 발생했던 경미한 상처에 대한 집중치료도 병행하며 완벽한 컨디션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0m 장거리 경주인 알 막툼 클래식은 중장거리에 강한 글로벌히트의 거리 적성에 부합한다.
특히 알 막툼 챌린지를 통해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을 경험하는 등 현지 적응을 마쳤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크다.

글로벌히트와 계속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혜선 기수는 현재 한국으로 돌아와 컨디션 관리와 전력 분석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김혜선 기수가 2월 마지막 주 다시 두바이로 출국해 글로벌히트와 대회 출전을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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