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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로 ‘멀티골’, 강렬한 데뷔전…전북 새 외인 콤파뇨 “좋은 크로스가 왔다, 첫 발걸음을 잘 내디뎠다 생각”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전북 현대 공격수 콤파뇨가 그야말로 완벽한 ‘데뷔전’을 치렀다.

거스 포옛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13일 태국 방콕 BG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ACL 2) 포트FC(태국) 16강 1차전에서 4-0으로 완승했다.
원정에서 대승을 따낸 전북은 오는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트FC와 16강 2차전을 치른다.

포옛 감독의 전북 데뷔전인 동시에 이적생 콤파뇨의 데뷔전이기도 했다.
콤파뇨는 최전방에서 가공할 만한 높이를 보여줬다.
195㎝의 신장을 보유한 이탈리아 국적의 공격수다.

콤파뇨는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24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수비수 박진섭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콤파뇨는 시종일관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보였다.
그리고 3-0으로 앞선 후반 15분 재차 콤파뇨가 헤더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콤파뇨는 전북 데뷔전에서 머리로 멀티골을 쏘아 올리며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제 몫을 다한 콤파뇨는 후반 29분 공격수 박재용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경기 후 콤파뇨는 “데뷔전 득점으로 팀을 돕게 돼 기쁘고 동료 선수들의 도움이 컸다.
첫 번째 경기라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첫 발걸음을 잘 내디뎠다.
곧 K리그 일정이 3일 간격으로 또 있는데 승리로 좋은 출발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북은 이날 측면에서 크로스가 연달아 올라왔다.
콤파뇨는 “좋은 크로스가 왔다.
두 번의 크로스뿐 아니라 김태환의 크로스도 좋았는데 놓쳐서 아쉽다”라며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이제는 김천전을 준비해야 한다.
만족스러운 결과지만 승리에 젖어있을 수만은 없다”고 K리그 개막전을 대비할 뜻을 내비쳤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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