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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15번째 정규리그 우승

KB 누르고 女농구 정상 확정
3월 PO… 통합 우승 도전장


팬들이 ‘위대인’이란 별명까지 붙여줄 정도인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아산 우리은행이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정상에 올라섰다.

우리은행은 16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청주 KB를 46-44로 물리치고 15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21승8패를 기록한 우리은행은 남은 한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2위 부산 BNK(18승10패)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게 됐다.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오른쪽 네 번째)과 김단비가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WKBL 제공
우리은행은 2023∼2024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지만 박혜진과 최이샘, 박지현 등 주축 선수들이 팀을 떠나면서 전력이 약해졌다.
위 감독은 “선수들도 매 시즌 도전을 하고 발전하는 것처럼, 나 역시 감독으로서 시험대에 오른 것”이라며 비장한 각오로 새시즌을 준비했다.
우리은행은 시즌 초반 중위권으로 밀려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위 감독은 김단비를 중심으로 팀을 꾸려나갔고, 우리은행은 BNK와 선두다툼 끝에 정상에 올라섰다.

리그 최다인 통산 15번째 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은 공동 2위 인천 신한은행, 용인 삼성생명(6회)과 차이를 더 벌렸다.
위 감독은 역대 사령탑 최초로 정규리그 두 자릿수 우승(10회)을 채웠다.
위 감독은 “매번 우승할 때마다 좋지만 올 시즌은 차원이 다르게 뜻깊다”며 “선수들이 감독 의도를 알고 잘 따라준 게 원동력”이라고 기뻐했다.

우리은행은 이제 통산 11번째이자 2년 만의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2일 시작하는 4강 플레이오프(3전 2승제)에서 4위 팀을 상대한다.
4위 자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11승18패의 KB는 인천 신한은행(11승17패)과 공동 4위에서 단독 5위로 하락했지만 두 팀 차이는 0.5경기에 불과하다.
정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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