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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제공 |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은 1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6라운드 홈경기에서 73-77로 졌다.
신한은행은 다시 KB국민은행과 공동 4위(11승18패)가 됐다.
꼭 이겼어야 했는데 패했다.
단독 4위를 지켜 PO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렸다.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은 “해보지도 못하고 졌다.
오히려 삼성생명 선수들이 플레이오프가 걸린 선수들처럼 뛰더라. 내 잘못이다.
선수들도 지금 정도의 마음가짐과 경기력이라면 PO 올라가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PO에 갈 자격이 없는 마음가짐과 경기력”이라고 반성했다.
무기력했다.
1쿼터부터 밀렸다.
1쿼터를 7-20으로 마쳤다.
이 감독대행은 “상대의 타이트한 수비에 밀렸다.
어이없는 턴오버도 나왔다.
매 쿼터 20점 넘게 실점하는 건 반성을 많이 해야 할 부분”이라고 돌아봤다.
PO 진출 시나리오는 딱 하나 남았다.
KB가 삼성생명전(20일)에서 패배하고, 신한은행은 BNK전(22일)에서 이기면 갈 수 있다.
이 감독대행은 “한 경기가 남았다.
(KB 경기를) 지켜보면서 남은 경기를 준비해야겠다”고 말했다.
인천=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