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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스 클럽]오베리, 짠물 퍼팅으로 끝냈다

퍼팅으로 끝냈다.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의 이야기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남코스(파72·7765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일 6언더파 66타를 몰아치며 매버릭 맥닐리(미국)를 1타 차로 제쳤다.
2023년 11월 RSM 클래식 이후 1년 3개월 만에 2승째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약 58억원)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졌다.
최종일 6개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7, 9번 홀 징검다리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뒤 13~15번 홀 3연속 버디로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맥닐리가 먼저 11언더파로 경기를 마친 상황에서 18번 홀(파5)에 들어선 오베리는 마지막 홀에서 약 2m 버디 퍼트를 넣고 우승을 확정했다.


무엇보다 퍼팅이 좋았다.
최종일 홀당 퍼팅 수가 1.50개로 발군이었다.
캘러웨이 오디세이 화이트 핫 버사 #1 퍼터를 들고 일을 냈다.
오베리는 "오늘은 재미있게 플레이를 했다"며 "이렇게 우승으로 대회를 마친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환호했다.
이번 우승으로 오베리는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 당시 사용 클럽>

드라이버: 타이틀리스트 GT2, R1-3, 타이틀리스트 TSR2 R4(9도)

페어웨이 우드: 테일러메이드 스텔스 2(15, 21도)

아이언: 타이틀리스트 T100(#4-PW)

웨지: 타이틀리스트 보키 디자인 SM10(50, 54, 60도)

퍼터: 오디세이 화이트 핫 버사 #1

공: 타이틀리스트 프로 V1x *자료제공=PGA 투어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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