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전 국가대표 골키퍼 정성룡(41·가와사키 프론탈레)이 일본에서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검거됐다
가와사키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성룡 선수가 도로교통법 위반(진로 변경 금지 위반)으로 검거됐다.
동시에 실효된 운전 면허증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판명됐다”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구단은 이 사태를 무겁게 받아들여 정성룡과 면담 후 반성을 촉구했고 구단 자체 처분으로 공식경기 1경기 출장 정지와 함께 강화 부문 책임자에게 감봉 징계를 부과하기로 결정다.
팬 여러분을 비롯해 모든 관계자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성룡이 당시 소지하고 있던 운전면허증의 유효 기간은 2025년 2월4일로, 이미 만료된 상태였다.
사실상 무면허 운전이었다.
베테랑 골키퍼인 그는 지난 2016년부터 가와사키에서 뛰고 있다.
정성룡은 대표팀에서도 67경기에 출전했고, 2차례 월드컵(2010 남아공, 2014 브라질)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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