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V리그가 은퇴를 선언한 김연경을 위해 은퇴 투어를 열기로 공식화했다.
한국배구연맹은 17일 단장 간담회를 통해 은퇴 기념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 16일 IBK기업은행전에서 진행된 행사와 마찬가지로 각 구단은 홈 경기를 통해 김연경에게 구단 기념품을 전달하고 단체 사진 촬영 및 친필 사인볼, 유니폼 등을 관중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김연경은 지난 13일 은퇴를 발표했다.
이번시즌 성적과 관계없이 코트를 떠난다.
김연경은 한국 배구, V리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V리그 흥행과 인기에 결정적 구실을 한 만큼 리그 차원에서 예우를 갖춰 떠나보내기로 했다.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7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챔피언결정전까지 포함하면 최소 10경기, 최대 10경기가 남아 있다.
김연경은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건설과 원정경기에서 두 번째 은퇴 행사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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