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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호’ 본격 스타트→관심은 결국 ‘엔트리’…답은 하나, ‘최강’으로 꾸려라 [SS포커스]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 류지현(54) 감독이 대만으로 향한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비다.
본격적으로 준비가 시작된다.
결국 최대 관심은 ‘엔트리’다.
간단하다.
최강으로 꾸려야 한다.

류지현 감독은 2026 WBC 예선 전력분석을 위해 20일 대만으로 나간다.
강인권, 이동욱, 허삼영 전력강화위원과 전력분석담당 직원이 동행한다.
결국 핵심은 대만 분석이다.

2026 WBC까지 13개월 남았다.
많이 남은 것 같지만, 딱히 그렇지도 않다.
시즌을 치르다 보면 시간은 또 금방 가기 마련이다.
예비 엔트리를 설정하고, 최종 명단까지 심사숙고해 결정해야 한다.



2023 WBC 예선 탈락 후 야구 대표팀 ‘기조’를 새롭게 잡았다.
세대교체다.
젊은 선수를 키우고자 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25세 이하’로 제한을 걸었다.
지난해 11월 끝난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까지 꾸준히 유지했다.

성과도 봤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
나이 및 연차 제한이 걸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에서도 일본과 결승에서 대등한 경기를 치렀다.
대신 2024년은 아쉽다.
프리미어12에서 예선 탈락했다.



2025년은 국제대회가 없다.
대신 WBC가 2026시즌 전 열린다.
사실상 2025년 연장선이라 봐야 한다.
최근 3개 대회 연속으로 1라운드 탈락이라는 참사를 겪었다.
이번에는 달라야 한다.
무조건 1라운드를 통과하고, 계속 위로 올라가고자 한다.

출전 명단은 당연히 최정예로 꾸려야 한다.
KBO도 ‘최고의 선수로 꾸린다’는 대전제는 이미 세웠다.
한 관계자는 “2026년 WBC에서도 1라운드 탈락은 안 될 일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젊은 선수 육성도 좋지만, 베테랑의 힘 또한 필요하다.
투수의 경우 “언제까지 류현진-김광현-양현종인가”라고 하지만, 이들이 가장 잘하면 뽑아야 한다.
그게 맞다.
여전히 이들을 압도할 수 있는 투수가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도 “너무 젊은 선수 위주로만 구성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베테랑과 융화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후 또한 부상만 없다면 WBC 대표팀에 나설 전망이다.



필요하면 한국계 선수도 더 뽑아야 한다.
2023 WBC 당시 토미 에드먼이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는 했다.
그러나 엄연한 현역 빅리거다.
다른 선수들도 더 데려올 수 있으면 와야 한다.

‘세대교체’는 언제나 필요하다.
꼭 해야 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모든 것에 우선할 수는 없다.
국제대회는 성적으로 증명해야 하는 곳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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