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2025시즌 K리그2(2부)에서 다이렉트 1부 승격에 도전하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홈 개막전을 앞두고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인천 구단에 따르면 새 시즌 많은 팬이 선수와 호흡하도록 경기장 S구역 스탠드석을 더 늘렸다.
기존 S3~S5까지 3개 구역에 있던 스탠드석을 양옆 S2, S6구역까지 5개 구역으로 확장했다.
기존 1193석이었는데 1070석을 추가, 총 2263석이 됐다.
지난해에도 스탠드석 구역을 확장했지만 팬 수요를 맞추기 위해 올해 추가로 확장 공사를 했다.
또 팬이 특별한 경험을 하도록 경기장 내 S석과 하이네켄펍에 ‘인생네컷’ 포토부스를 뒀다.
추후 선수단을 활용한 다양한 프레임을 제공할 예정이다.
티켓 정책도 일부 변경했다.
관중 연령별 데이터 확보를 위해 청소년 가격을 신설했다.
청소년 가격은 특성화석을 제외한 E, W, S구역 전 좌석에 적용한다.
청소년가 외 나머지 티켓 가격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새롭게 수집하는 청소년 관중 데이터는 차후 경기 관전 경험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홈경기 운영 지원 프로그램인 ‘블루블랙’도 새롭게 운영한다.
2025시즌 원활한 홈경기 운영, 팬과 함께하는 경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인천 팬으로 구성한 블루블랙은 한 시즌 동안 경기장 게이트 운영, 안내, 경호 보조 역할을 수행한다.
경기장을 찾은 팬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관전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회차별 구단 굿즈 등 리워드가 제공된다.
5회 이상 참여자에게는 수료증도 준다.
인천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경남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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